오랜 시간 낚시를 즐기다
이제 막 캠핑으로 전업(?)한 초캠 멘날꽝 입니다
여러 선후배님 글 중에 도난 이란 단어가 간간히 올라 오는것 같아
한가지 팁을 드릴려구요..^^
낚시는 많은 시간 홀로 해온터라 주변 분들의 도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대요
낚시 라는것이 자연을 상대 하는것이라 새벽녁 입질이 없으면 아침장(오전일찍 일어나 낚시 하는것) 을 보기위해
새벽 2~3 시쯤 텐트나 차로 잠을 자러 갑니다 (도난걱정에 의자에서 불편하게 주무시는분들이 많아요)
그러니 당연히 장비는 도난에 고스란히 노출 되게 되있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훔칠수 있는것이죠
낚시 하시는 분들 보면 가방하나에 대물낚시 기준
보통 낚시대가 20~40 대 정도 받침대 10 개 이상 등등
가격으로 따지면 최소 200~ 많게는 기천만원이 넘어가는 장비도 있습니다
그걸 텐트가방 보다 조금 큰 낚시 가방에 모조리 담고 다니지요 이걸 도난 당하면....
캠핑으로 따지면 트레일러 도난 정도 되겠내요..
많은 고수분들은 사람이 없는 외진곳 일명 노지 낚시를 많이 즐기는데 밤에 잠깐 자고왔더니 가방이 없어졌다
밥 먹고 왔더니 가방이 없어 졌다 등등 도난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장비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 하던차
이런 용품까지 구입 하게 되었습니다
진동센서형 도난경보기 입니다
생활방수등급 IP-55 (전방향에서 쏟아지는 물로부터 기기 보호) 이구요
AAA 형 배터리 3 개로 6~10 개월 정도 사용 한다내요
저는 다른걸 몰라도 낚시 갈떄는 이넘을 꼭 챙깁니다
리모컨이 두개라 분실 걱정이 없고
본체가 3 개라 가방 / 보조가방 / 의자밑 등등 적당한 곳에 숨겨두고 편히 잠을 자러 가지요
물론 이것이 도난을 완전히 방지 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도둑이 소리를 듣고 달아 나는 역활을 해주는것이 지요
그런데 고민이 됩니다
사람이 없는 낚시터와 여러사람이 함께 즐기는 캠핑장....
사실 걱정 하는건 오작동인데 그런적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 6 개월 사용중 )
들짐승이 떡밥을 먹기위해 개인 좌대 위로 올라와 센서를 건드려 울린적은 있었으나
본체에 인위적인 접촉이 없다면 안전 하다고 판단 됩니다
고가의 캠핑 장비에 숨길수 있는곳 아니면 고무줄을 이용해 안보이게 묶어 두시면 됩니다
건드리는순간 약 1 초간 경고음 발생 ( 새벽 5시에 술먹고 몰래 들어 오다 걸려서 소리지르는 와이프 샤우팅 소리정도 )
참고로 소리질러도 좋으니 하루만 저에 와이프 였으ㅁ......좋게....................음음...
또 접촉이 있다면 그때부터 한 3 분가량 정말 큰 소리로 웁니다.(이렇게 큰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쁜짓을 안해봤어요..;;;)
이렇게 라도 해서 나의 사랑스런 장비를 지킬수 있다면 저는 조금에 욕을 먹더라도 쓰고 싶습니다
자 그럼 예상 시나리오 입니다
캠핑을 즐겁게 간다
재밋게 논다
취침전 경보기를 배치 한다
잔다
울린다
경보기를 끄며 바로 나온다
검은 그림자가 재빠르게 어디론가 사라진다
큰소리로 " 아니 이 캠장에 도둑이 있구만 경보기가 울리는걸 보니 " 하며 큰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린다
도둑이 있다고 알려 주는 소리를 다른분들이 소음이라고 생각지는 않을것 같아요..
또 도둑들도 아차 싶어 다시는 그런 마음이 안 생길지도 모르죠..
물론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뭐...사용은 각자 선후배분들이 하는것이니 전 여기까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 ~!!!
지인분께서 이 제품을 같이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20M 정도에 있는경보기는
한꺼번에 작동을 합니다 주파수가 같다는 말이죠
캠장에서 리모컨 작동시 혹시 모르게 다른분에 같은 제품경보기가
작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확률도 같은날 / 같은 경보기 / 20M 거리 / 라는 조건이 성립 해야만 합니다
확률이 낮죠..
그래도 만약 그런 경우다 하시면 꺼두시고
다시 야방 모드로 ;;;;;;;;;
구입은 알X익스X레스 에서 했습니다
가격은 2+3 SET 배송료 포함 32000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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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팁은 노지를 다니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 올려 보아요
낚시계 에선 국민난로라고 하는
코베X 빨갱이 예요
위에 글이 너무 길어 말은 짧게...
죽은소표 수세미거치대 2000 원
열확산판 위에 수세미 고리 간격맞춰 구멍 2 개 빵빵.
1.아이들 안전
2.커피 데우기
3.수건 말리기 (풀 화력으로 가스 다 쓸때 까지만 아니면 수건 안탐)
4.수건을 위에 걸친후 밑에까지 내리고 물통에 담가두면 가습기
5.그냥 난로
다가오는 주말 3박4일 캠핑에 들떠 잠도 안오고.....
오늘이 내일 보단 제일 젊은 날이잖아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떠나 보아요
굿 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