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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나

알맹이의 느림예찬 - 완주 -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낚시 하기 참 좋은 계절이 왔내요.. 근질근질한 몸을 이끌고 가까운 고산으로 떠나 봅니다 예정되었던 소류지엔 벌써부터 조사님들이 들어와 자리하고 계셔서 다급하게 어복님에게 SOS 를 때려 봅니다 어복님에 소개로 도착한곳 남자신발지 입니다 물색좋고 분위기 좋고 아버지께서는 부지런히 중상류 곳부리에 자리 하셨습니다 알맹이 는 최상류에 자리 합니다 수심 80cm 총 9대 셋팅.. 미끼는 옥수수 ~~ 어둠이 내리고 밤새 아름다운 소류지에 모습에 흠뻑 취해 돌아 왔습니다 좋은 곳 소개 시켜주신 어복님께 감사 드립니다 조과는 꽝 ~~^^ 더보기
알맹이의 느림예찬 - 부여 - 이 맘때쯤이면 낚시꾼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지않나 생각 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갈팡질팡... 갈곳은 많은데 몸은 하나요.. 참으로 고민 스럽습니다 전날 많은 비로 인해 토사가 흘러 들어 낚시불가.. 이동 준 계곡지 형태에 분위기 좋은 소류지 상류권은 논이 자리를 하고 있어 낚시 불가 포인트가 나오지 않아 이동 벼 수확이 끝나면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지난 번 꽝 선물을 안겨 준곳 다시금 도전해 봅니다 10월 초가 되면 배수로 인해 황금 포인트가 드러나는곳.. 아직까지는 배수에 영향도 없고 물색도 안정되 있고 여건은 참으로 좋아 보입니다 생자리 를 개척하고 총 9대 셋팅 마름 언저리에 바짝 붙여 붕순이를 유혹해 봅니다 아침이 밝아 옵니다 총 조과 턱걸이 한수 외 6~8치급 9 수 올해 기록어가 될 묵직한.. 더보기
행복한 조행 2014.9.11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때야 말로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지인에 호출을 받아 떠난곳 부여에 큰강 작은 수로 입니다 큰강 입니다 9월 말이 되면 수문을 열어 물을 빼면 건너편 돌무더기 자리에서 4짜를 쏟아 내는 곳 이곳은 초봄 산란기때 특급포인트 입니다 건너편자리 답사후 이곳에서 자리 확인중 물은 안정 되있고 동내 어르신에 귀뜸으로 하류지역으로 이동 합니다 부친께서 유심히 지형을 살피 십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세번정도에 입질을 확인 하고 아버지는 꽉찬 아홉치로 마감 총 조과 다섯 수.. 이뿐 모습입니다 덩어리 확인 한곳 개체수는 가늠 조차 할수 없을 만큼 있습니다 하지만 낚시 할 여건이 썩.. 더보기
좋다 좋아 ~~ 2014. 9. 8 고산 소류지 명절을 맞이 하여 서울서 방문한 형님과 함께 고산 조그마한 소류지로 동출을 떠나 봅니다 두세군데 답사를 하고 .... 전빵을 차린곳 마름이 잘 발달되있고 물색또한 굿~~ 제방권 수심 1.8M 가장 좋아 보이는 자리는 형님게 양보 하고 알맹이는 초입지점에 자리 합니다 마름끝에 바짝 붙여 입질을 노려보고 기대감 만땅 ~~ 같은장소 다른시간.. 꽝 더보기
동행 (同行) 출조길은 항상 마음설레게하는 무언가 존재한다는것이 놓지 못하는 운명과 같은 질긴 인연 이라 생각 된다 그 운명에 끈을 오늘도 따라 가본다 요긴 어디 ?? 김제에 위치한 아담한 소류지 연안 곳곳이 부들과 말풀로 잘발단된 전형적인 전북권 소류지에 모습이다 남들이 보기엔 비스비슷한 모습일지라도 나에겐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항상 다가 온다 이런곳을 돌아 보다 보면 문득 "난 참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하며 느끼곤 한다 무언 가 나를 반겨줄것 같은 이런 분위기 난 이런 분위기를 너무도 사랑 한다 조금 욕심을 부리는 동료의 모습을 발견 하기도 하고 아무 사심 없는 하늘을 무심히 쳐다보기도 하고... 그렇게 아름다운 동행은 이어져 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