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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나

행복한 조행

2014.9.11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때야 말로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지인에 호출을 받아 떠난곳
 
부여에 큰강 작은 수로 입니다
 
큰강 입니다
 
9월 말이 되면 수문을 열어 물을 빼면
 
건너편 돌무더기 자리에서 4짜를 쏟아 내는 곳
 
이곳은 초봄 산란기때 특급포인트 입니다

 

 
 건너편자리 답사후 이곳에서 자리 확인중

 
은 안정 되있고
 
동내 어르신에 귀뜸으로 하류지역으로 이동 합니다 

 
부친께서 유심히 지형을 살피 십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세번정도에 입질을 확인 하고
 
아버지는 꽉찬 아홉치로 마감
 
총 조과 다섯 수..


 
 
이뿐 모습입니다
 

덩어리 확인 한곳
 

 
개체수는 가늠 조차 할수 없을 만큼 있습니다 

 
하지만 낚시 할 여건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다음을 기약 하고 이동    

 
지인 분께서 소싯적 즐겨 찾던곳

 

잠깐에 짬낚에 여덟치급 이상이 반겨 주는곳

 

보기엔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최고에 수질을 자랑하고
 
각종 물고기 종합 선물셋트가 있습니다

 
기대되는 하룻밤이 지나고
 
피곤함을 한방에 날려줄
 
손맛 보았고
 
찌맛 보았고
 
더 무엇이 필요 하겠습니까..
 
 
 
 
 
 
 
고운 살림망을 씀에도 불구 하고
 
붕어가 많이 상했내요..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총 조과
 
33.5 / 32 / 31.3 / 여덟 일곱 여섯치 다수
 
메기 5수 빠가 10여수 모래무지 등등...
 
즐거운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낚시에 계절이 왔습니다
 
찍어 두셨던곳에서 덩어리 상면 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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